지난 두 달 간 약 200여 개의 문제를 고민하고 풀이를 이해했다. 실제로 코딩을 해 본 것도 있었지만 대체로 말을 하면서 손으로 코드를 적고 모범 코드와 맞춰보면서 내가 로직을 맞게 가져간 것인지를 확인한 것이 많았다. 물론 처음에는 자료구조나 알고리즘 자체에 대한 이해가 미진해서 아예 답을 떠올릴 수도 답안을 봐도 이해 할 수도 없어 며칠을 고민해야 했던 문제도 많았다. 하지만 지나고 나면 그것이 다 실력이 되었다. 이런 경험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수학문제를 보면 그저 풀이를 외웠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내 마인드 자체가 알고리즘적으로 사고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침착해졌다. 얼마전에는 고급 그래프 알고리즘 중 대표적인 것을 공부하고 코드를 정리했다. 앞으로 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