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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면접

Algorithmus 2024. 7. 6. 20:47

면접 과정을 통해 실제 기업이 물어보는 질문을 듣고 합격/불합격을 통해 피드백을 들어 발전을 하라는 말들을 한다. 하지만 면접 자체가 있다는 것 때문에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있게 된다. 원래 입사 생각도 하지 않던 기업과의 면접 과정에서는 떨어지게 되면 역시 기분이 나쁘고 붙게 되면 그걸 거절하는 과정 자체도 마음이 안좋게 된다. 그러나 그런 과정 자체는 어디에서도 살 수 없는 경험이기 때문에 수업료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혹시나해서 본 면접이 잘 되어 합격과 처우 제시를 받고, 인터뷰 과정에서 질문을 하다 보니 내가 해당 직무와 기업에 대해 알게 되면서 해당 포지션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다. 이 점을 잘 알기에, 기업에서도 구직자가 이 직무를 진심으로 원하지 않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낙방통보를 하는 것 같다. 실력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진심이 필요하다. 기업 측에서도 해당 지원자에 대해 시간을 사용하게 되므로 이 점이 미안하다면 지원을 철회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 자체도 휴가를 내고 몇 시간 써야 하는데 그게 내게도 해당 시급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충 아무 면접이나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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