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 Talks

요새 삶

Algorithmus 2023. 9. 20. 23:14

일이 너무 바쁘고 어렵지만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고 꾸준히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침에는 주 3회 운동 후에 문제를 1-2개 풀고 출근하며, 퇴근후에는 아이 보고 집안 일 하고 나서 필요하면 야근하고 아니면 문제 1개 정도 풀고 일찍 자려 노력하고 있다. 1개 풀면 방전이라 더는 머리를 부여잡고 풀려고 해봐야 비효율이고 그냥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일찍 갔다 문제를 푸는 걸 하는게 낫다고 본다.

주말엔 애 보고 집안 행사 하고 정리하느라 시간이 훌쩍 간다. 힘들다. 그래서 월요병이 심하기는 하지만 유연근무제의 힘을 빌어 체력과 지력을 최적화하고 있다. 오히려 공기업에서 처럼 졸리든 어쩌든 9-6만 버티면 퇴근 가능한 삶이 쉬운 것이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낮에는 동료들과 티타임을 하거나 점약을 잡아 밥을 먹는다. 일이 바빠서 차를 오래 마실 시간이 나지 않지만 일하는 시간은 결국 기술에 도움을 주는 것이므로 이전 직장에서의 삶보다는 더욱 성장을 많이 하고 있기에 만족한다. 이제 8개월,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신발끈을 고쳐 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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